전북에서 시작된 조류독감(AI)으로 현재까지 약 300만 마리의 조류 살처분이 이뤄져 논란을 낳는 가운데 조계종 교육원(원장 현응 스님)이 불교윤리로 살처분 문제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원은 2월 2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조류독감과 설처분’을 주제로 2014년 제1차 조계종 교육아사리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원영 스님(계율과 불교윤리분야 조계종 아사리)이 ‘조류독감 살처분의 현황과 문제, 대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벽공 스님(계율과 불교윤리분야 조계종 교육아사리)과 허남결 교수(동국대 윤리문화학과), 우희종 교수(서울대 수의학과)가 토론에 나선다.

한편 교육원은 사회 현안 및 불교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013년 상반기부터 매월 격월로 교육아사리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