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2014학년도 2학기부터 템플스테이 교양강좌를 개설, 재학생들에게 템플스테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2월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2월 10일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규강좌 개설을 통한 템플스테이 대중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템플스테이 강좌는 1학점이 부여되는 일반교양 강좌로, 이르면 9월부터 수강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좌는 현장교육을 통한 체험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며, 불교 전통문화콘텐츠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측은 “동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규 강좌를 통해 템플스테이 대중화 기반을 마련하며 불교문화 관련 인재육성 및 연구협력 사업 추진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템플스테이 현장교육을 통해 한국불교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알릴 기회”라고 기대했다.

한편 10일 오전 11시 30분 동국대학교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리는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과 사무국장 탄원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정승석 불교대학장, 교수학습개발센터 정민호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