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철도문화의 조성과 남북 철도 연결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불교단체 철도노조 문제 특별좌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 불교생명윤리협회, 불교인권위원회, 정의평화불교연대, 참여불교재가연대는 오는 1월 8일 오후 2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소회의실에서 ‘남북철도 연결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남북철도연결의 공식적이며 적극적인 거론과 추진으로 한반도 평화에 기여 ▲남북과 유라시아 역내 철도의 연결을 통한 동북아 평화 조성 ▲남북한, 동북아, 유라시아의 문화교류 및 경협으로 경제문제 해소하고 인류화합 모색 ▲남북철도연결을 통한 신(新)실크로드 문화의 창조 ▲불교계의 대사회 및 국가적 공헌에 대한 논의를 기본 목적으로 한다.
진행은 이도흠 한양대 교수가 맡았고,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한반도 평화번영과 남북 철도 연결’을 주제로, 불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법응 스님이 ‘남북철도문제와 불교계의 대응’을, 정윤선 참여불교재가연대 사무총장이 ‘남북철도연결의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주제로 발제한다. 불교인권위원장 진관 스님은 ‘한반도 평화 실천의 길과 남북철도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들 단체는 토론회에 앞서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동안 일부에서 관심사로 논의되어온 ‘남북철도 연결’ 문제를 불교계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여론화하고, 공식 제안할 것을 결의했다”며 “참석자들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며 남북철도 연결 및 한반도 평화에 대한 실천의지를 구체적으로 실행시켜가고자 (가칭)한반도평화실천기획단 발족을 서두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