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스님)이 진행하는 필리핀 긴급구호기금 모금 동참이 계속되고 있다.

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은 12월 30일 아름다운동행에 필리핀 긴급구호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흥선 스님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필리핀 주민들이 다시금 희망을 갖기를 바라며 기금을 전달한다. 십시일반 모아지는 기금들이야말로 그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도암 주지 법보 스님도 신도들과 함께 십시일반 모금한 필리핀 긴급구호기금 148만 원과 아프리카 학교건립기금 1백만 원을 전달했다.

앞선 12월 24일에는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와 불교여성개발원이 필리핀 긴급재난구호기금 1백만 원과 320만 원을 각각 전달했고, 19일에는 통도사 주지 도명 스님이 필리핀 긴급재난구호기금 2천만 원을, 18일에는 15명 비구니 스님들의 모임인 원각도량이 1천만 원을 전달했다. 17일에는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이 조계사에서 진행한 필리핀 긴급재난구호 모연금 전액인 1,260만 원을 기부했고, 4일에는 고운사와 말사들이 함께 1천만 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