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제14회 호국영령 천도법회가 6월 8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중앙광장에서 봉행된다.
이번 천도법회는 ‘한국전쟁 정전60년 한반도평화대회’의 일환으로 조계종이 주최하고 군종특별교구, 국군불교총신도회가 주관한다.
제1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영가 이운과 청혼의 천도의식으로 시작하는 천도법회는 제2부에서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추모법회를, 제3부에서 의장대 시범공연 등 문화행사를 진행하며, 천도법회가 모두 끝난 뒤에는 동참자들에게 주먹밥이 제공된다.
천도법회에는 국방부 및 합참의 주요 내빈과 6·25참전 용사와 유가족, 보훈단체, 주한미군 및 참전국 무관, 각국 주한대사, 조계종 포교원장 지원 스님, 한반도평화대회 상임운영위원장 수불 스님, 일반 신도 등 3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