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심성계발 프로그 ‘청소년 10분 집중명상’과 ‘청소년 명상캠프’를 무료로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폭력·집단 따돌림·우울증·무기력·자살 등의 문제를 진단하고 치유, 예방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서울, 경기, 경남, 부산, 광주, 전남, 제주 등 10개 지역 명상센터에서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집중력을 기르는데 역점을 둔 ‘청소년 10분 집중명상’ 프로그램은 금강선원이 개발했으며, 2회에 걸쳐 서울 국제선센터에서 펼쳐진다. 1차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차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중학교 2·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청소년 문제의 진단과 치유, 예방을 위해 명상상담연구원이 개발한 ‘청소년 명상캠프’는 서울·부산·광주·제주 등지의 명상삼담센터에서 6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14차례에 걸쳐 1박 2일 혹은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조계종 포교원은 “포교원은 청소년 심성치유 지도자를 양성·보급할 수 있는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후에도 ‘힐링’, ‘치유’, ‘마음의 쉼표’와 같은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사회적 욕구를 반영하고 다양한 청소년들의 심리적 진단에 따른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청소년 심성계발 프로그램 일정 및 문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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