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산악회(회장 엄홍길)는 5월 26일 밀양 용궁사와 아리랑길 일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산악회 밀양 아리랑길 등반대회’를 개최한다.

조계종 산악회는 전국 불자 산악인들의 신심을 모으고 거사불교의 활성화를 꾀하며 새로운 신행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창립됐다. 이번 밀양 아리랑길 등반대회에서는 15교구 산악회 결성과 지역포교 확산을 위해 실시된다.

밀양 아리랑길 등반대회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2천여 명의 대중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이 준비됐고, 입재식은 용궁사 주지 정무 스님의 환영사와 엄홍길 조계종 산악회장의 인사말, 포교원장 지원 스님의 치사, 통도사 주지 도명 스님의 축사, 엄용수 밀양시장 축사,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의 격려사, 15교구 산악회 깃발 전달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