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이하 대중결사)가 “3월 22일 발표한 사부대중연대회의 성명서에 대해 ‘성명이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대중결사는 ’사부대중연대회의 성명서에 관한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에서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 입장 발표에 앞서, 승가의 구성원으로서 스님의 범계행위에 대해 깊이 참회한다”며 “하지만, 범계행위에 대한 비판적 입장과 별개로 이번 사부대중연대회의 성명서가 적절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발표된 것임을 밝힌다”고 발표했다.

대중결사는 “성명서 초안 검토 단계에서 보다 본회 내부의 공유와 논의의 과정을 거치기 위해 성명서 발표를 잠시 유보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이러한 본회의 요청이 무시되고 오늘 오후 발표되었다”며 “이에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는 이번 사부대중연대회의의 성명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