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구불교협의회장 법타 스님(동국대 정각원장)과 협의회 회원들이 1월 18일(금) 오전 10시 30분 최창식 중구청장을 만나 중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중구불교협의회 회장 법타스님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중구청장에게 이웃사랑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서울중구불교협의회는 올해로 5년째 성금전달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은 지난 12월 22일(토) 동국대학교 중강당에서 열린 ‘이웃사랑 음악회’를 통해 모금됐다.

법타 스님은 이날 전달식에서 “유난히 추운 겨울과 침체된 경제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많은 것 같다”며 “큰돈은 아니지만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다소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법타스님을 비롯해 동국대 교법사 제정스님과 무학사 해암스님, 대원정사 묘련스님, 서울불광산사 의은스님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