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4대강 사업 즉각 중단’과 ‘소외된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외치며 한 스님이 소신공양했다.
조계종은 모든 대중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의 뜻을 대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마련했다. 청춘토크파티, ‘응답하라, 더 나은 세상’이 그것이다.
▲대학생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상 ▲대학생이 꿈꾸는 행복한 세상으로 가는 길 ▲공동체적 삶과 행복과의 연관성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자원봉사를 통해 스스로 만든 강연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청춘토크파티는 11월 14일 전주를 시작으로 대구, 서울, 충남 등지에서 펼쳐진다.
먼저 11월 14일에는 전북대학교에서 ‘응답하라! 네트워킹의 세상’을 주제로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강연하며, 정 전 사장은 11월 20일 대구 영남대학교에서도 ‘응답하라! 도전하는 세상’을 주제로 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다. 11월 22일에는 전원책 변호사가 ‘응답하라! 통하는 세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토크파티를 열고, 11월 30일 충남 단국대학교에서는 ‘응답하라! 평등한 세상’을 주제로 김선우 시인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조계종 사회부는 “청춘토크파티는 경쟁과 취업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춘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미래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주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