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동국대 재학생들이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해 뭉쳤다. 동국대 홍보대사 ‘동감’ 학생 모니터링단 ‘동화’ ‘108리더스’ 등은 6월4일부터 6일까지 교내 팔정도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캠퍼스를 디자인하는 동국대 학생들’을 주제로 ‘D․ECO 캠퍼스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이들 단체 학생들은 △에코백 만들기 △에코 백일장 대회 등과 함께 ‘에코 캠퍼스’와 관련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도 접수한다. 강의실, 컴퓨터실 등에서 배출된 이면지를 행사장에 가져오면 ‘재활용 연습장’으로 탈바꿈 시켜준다.

더불어 이들 단체들은 △텀블러-머그컵 등 개인 컵 사용 △이면지활용, 이면 인쇄,표지없는 레포트 등을 통한 종이절약 △강의실 절전, 계단 이용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화 △핸드드라이어 사용 등 ‘친환경 캠퍼스를 지키기 위한 5가지 약속’을 쿠폰으로 제작, 배포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친환경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 CS경영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캠퍼스를 위해 관련부서와 협의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