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가수 장미화씨가 불기 2556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는 5월 17일 이들 불자들을 불자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병덕 은행장(사진 왼쪽)은 국군불교후원회장으로 포교후원 및 신행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점을, 장미화씨는 산사음악회, 연등회 리포터 등 불교 영상문화포교에 적극적으로 헌신한 것을 인정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위원회 측은 “민 은행장은 사원으로 은행에 입사해 최고 경영자 직에 오르는 등 ‘수처작주’의 삶을 실천했다”며 “장미화 씨는 봉사단체 ‘아름다운 손길’을 운영하며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등 불자들에게 귀감이 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 대상 수상 선정자들은 오는 5월 28일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