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총무원장 자승)이 ‘종단 지도자 연수’를 실시한다. 조계종 총무원은 3월 15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연수 입재식을 봉행하고 연수에 들어갔다. 연수에는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등 3원장과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 의원 등이 참가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입재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의 모토는 ‘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종단 지도자 연수”라며 “역사 짧고 규모도 작지만 꾸준한 성장세를 토해 한국사회에서 새로운 리더로 부상하고 있는 천태종, 진각종, 원불교의 발전상을 확인해 종단이 참고할 부분을 눈여겨보고자한다”고 연수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연수 참가자들은 15일 진각종 통리원과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등을 방문한다. 이어 16일에는 공주 태화산 불교전통문화원에서 원불교 인사를 초청, 원불교 현황을 살핀다. 또한 연수에서는 종단발전을 위한 대중공사도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