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구촌공생회(이사장 월주 스님)는 3월 8일 기자간담회와 연예인 홍보대사(배우 전원주, 전무송, 선우용여, 강수연, 박상면, 국가대표 마라톤팀 감독 황영조씨) 위촉식을 개최했다.

광진구 능동에 위치한 (사)지구촌공생회 사무국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는 지구촌공생회 홍보영상 시청, 사업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전무송, 선우용여씨가 참석해 영화사에서 진행된 홍보대사 위촉식<<STRONG>사진>은 홍보대사 기념사인, 인사말, 협약서 서명, 위촉패 및 기념품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 참석하지 못한 홍보대사 전원주, 강수연, 황영조씨는 “의미 있는 행사에 꼭 참가하고 싶었으나 갑작스런 촬영 지연 등으로 참석하지 못해 너무나 죄송스럽다”며 “앞으로 (사)지구촌공생회를 알릴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지구촌공생회 이사장 월주 스님은 이날 인사말에서 “목마른 사람들에게 물을 전해주는 일이 곧 생명을 주는 일이라고 생각해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의 일환으로 (사)지구촌공생회를 설립해 9년간 활동해 왔다. 불법은 세간 속에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위치에 계신 분들께서 이렇게 좋은 마음을 내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영화배우이자 연극배우인 전무송씨는 “월주 이사장 스님의 뜻이 온 누리에 전달되어 지구촌의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홍보대사 수락의 동기를 밝혔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선우용여씨는 “지난 2010년 캄보디아 우물 1,000기 완공식에 다녀왔다. 그때 주민들의 밝고 행복한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며 “나눔이 곧 행복”이라는 말로 (사)지구촌공생회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불교계 대표 국제개발구호 NGO 지구촌공생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들의 불교와의 인연은 각별하다. 영화배우이자 연극배우인 전무송씨는 BTN ‘나의 삶 나의 불교’의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며 영상매체를 통한 포교에 앞장서고 있다. 1986년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월드스타 강수연 씨는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불교영화 ‘아제 아제 바라아제’에 전무송 씨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선우용여 씨 또한 현재 BTN '스님 뵙고 싶었어요‘의 MC로 활약 중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은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도 조계종체육인불자연합회(총재 혜총 스님/회장 이기흥. 대한카누연맹 회장)에 소속되어 스포츠 정신만큼 큰 불심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