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와 함께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인덕원삼천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2025년 11월 22일(토) '김치의 날'을 맞아, 한국일본계제약기업협의회(이하 KJPA, 회장 고홍병)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본 행사는 KJPA 회원사 대표,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33명의 봉사자가 직접 김장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의 겨울철 취약 어르신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성껏 담든 김장김치와 완제품 김치 등은 취약 어르신 435명에게 전달됐다.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김장 담그기 전 과정이 진행됐으며, 특히 일본인 임직원들은 한국 전통 '김장 문화'를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모든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사진=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완성된 김장김치는 복지관 사회복지사와 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전달했다. 방문 과정에서 어르신의 건강·생활 상태를 확인하고 따뜻한 안부를 나누며 정서적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다.

김치를 지원받은 어르신들은 “김장철마다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한 해가 든든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은 관장은 “변함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KJPA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매년 어르신들께 김치를 제공해 드리며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