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천년고찰 화계사(주지 우봉 스님)가 오는 10월 29일(수)부터 11월 1일(토)까지 ‘2025 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역사 사진전(10월29일(수)~11월1일(토)
축제 기간 내내 역사 사진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역사 사진전을 통해 화계사 가람의 변화된 모습과 숭산 큰스님의 해외포교활동을 되새겨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 참선수행 도량인 화계사 고유의 수행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선명상 체험(11/1(토) 오후 2시~2시50분)이 마련된다.
△ 불국사 석가탑 모형 만들기, 염주 만들기, 꽃차·전통차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포토존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기대한다.
▲산사음악회 11월 1일 오후 5시~8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사음악회는 전통과 대중음악의 만남으로
DJ 뉴진스님이 참여해 이색적인 음악 퍼포먼스를 펼치며, 방송인 김주철이 MC를 맡아 흥겨운 분위기를 이끈다.
이외에 △보컬리스트 최예림 △대중가수 한강 △반월오페라단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 인풍류가 출연해 전통과 현대의 음악적 조화를 선보인다.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역사와 수행, 그리고 치유가 살아 숨 쉬는 공간 화계사”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화계사 관계자는 “이번 화계사와 함께하는 역사 문화축제는 천년고찰 화계사의 역사와 불교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가족과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10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계사 일주문 옆 화계중학교 운동장에서는 ‘화계사 불교대학 창립 30주년기념 꽃가람 체육대회’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