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을 덜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팔‧구순잔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산하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오는 10월 24일(금) 오전 10시,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 팔‧구순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내 홀로 거주하는 80세(팔순) 및 90세(구순) 어르신 100명을 초청해,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자 마련됐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2000년도부터 ‘홀로사는 어르신 팔‧구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 그동안 팔‧구순 맞이 약 2,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장수를 축하받고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제공하고,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행사 당일에는 내빈으로 은평구의회 의장, 부의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고, 축하공연, 케이크 커팅식, 선물 전달식 등 다채로운 순서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역 내 여러 단체와 후원처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될 예정이다.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지은)은 “이번 팔‧구순잔치는 단순한 기념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삶을 응원하고 존중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노년을 건강하게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은평구 내 여러 지역 후원기관의 협력(귀뚜라미복지재단, 가나다한의원, 영웅시대, 진사뮤직 공연단, 은평치과의원, 서울공감치과의원, 은평사랑협동조합, (주)안정기업)으로 진행된다. 이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