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승들의 심신수양과 단합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육해공 전 군의 군승 전원이 참석했다.

제주지역 약천사 일대에서 5월 24일부터 3일간 열린 군승 하안거 포살법회에 전군의 군승이 모두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약천사 대적광전에서 포살법회를 봉행했다. 교구장 자광 스님이 계사로 나서 군승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위의를 지키며 포교에 진력하는 계기로 삼자고 역설했다. 며 2일차에는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을 초청, 특별법회를 봉행했다.

또한 각 군 군승들은 군포교 발전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을 갖고 간담회를 통해 상호 포교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저녁에는 교구장 자광 스님 주관으로 전체 군승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 만찬을 열었다.

특히, 이번 만찬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 약천사 회주 혜인 스님, 약천사 주지 성원 스님, 제주불교신문사사장 진우 스님, 제주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동제 스님, 제방사 기무부대장 등 제주지역 주요 내빈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관음사 주지 원종 스님은 군 포교 후원기금을 전달하였으며 약천사는 금번 행사를 물심양면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