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진흥원 민병천 이사장이 5월 23일 동국대 김희옥 총장에게 대원불교문화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불교진흥원 민병천 이사장은 “액수가 많지는 않지만 동국대 발전을 위해 드리는 것”이라며 “동국대의 발전이 불교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대원불교문화기금을 전하니 유용하게 사용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희옥 동국대 총장은 “해마다 대한불교진흥원에서 대원불교문화기금을 전달해주셔서 교육 및 연구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늘 감사하게 생각하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동국대는 그동안 대원불교문화기금 4억1천6백만 원을 포함해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기금 1억 원, 비지정기금 1억 원 등 대한불교진흥원에서 현재까지 총 5억 2천 6백여만 원을 기부해, 이번 전달 금액까지 합치면 총 6억 2천 6백여만 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대원불교문화상 시상 및 운영을 목적으로 마련된 대원불교문화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억원씩, 총 5억여 원의 기금이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