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눈이 열리니 하늘 아래 온 세상이 편안한 날이다.”
총인 덕일 대종사, 통리원장 능원 정사, 교육원장 정법 정사 등이 천안심인당 헌공불사 및 본존이운가지불사에 앞서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진각종은 6월 24일 오후 2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버들로 97(원성동 133-36번지)에서 천안심인당(天眼心印堂·주교 원담 정사) 이전신축헌공불사를 봉행했다. 애국충절의 고장이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찬란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천안지역 교화의 새 장을 열게 될 천안심인당은 연면적 1,136.6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신축됐다.

통리원장 능원 정사 기념사
통리원장 능원 정사는 기념사를 통해 “천안심인당 헌공불사를 봉행하는 뜻깊은 날 우리들의 마음도 환희심으로 가득”하다면서 “천안심인당 이전 신축은 신교도들의 수행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함은 물론 지역의 특성과 환경에 부응하는 새 도량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천안심인당 주교 원담정사
총무부장 법운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천안심인당이 나날이 발전하여 종단과 대전교구를 융성케 하는 초석이 되고 교화 만당 되기를 서원”한다면서 “진각행자 모두 부지런히 보살행을 닦아 세상 모두가 성불하는 대서원을 세워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천안심인당은 진기 16년인 1962년 대전에서 교화의 문을 열었던 사천왕심인당의 맥을 이어 진기 68년인 2014년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통정10로 68(신방동 1879)에서 천안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교화를 담당하다가 10여 년 만에 현재의 자리로 옮기게 됐다.
헌공불사에 앞서 금강아사리 총인 덕일 대종사와 행법아사리 통리원장 능원 정사, 교법아사리 교육원장 정법 정사 등이 본존제막에 이어 본존이운가지불사를 봉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