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도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는 불기2569(2025)년 4월 8일(화) 오전 8시부터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공설 운동장에서 『제 20회 전등사기 강화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 개막식에는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 박용철 강화군수, 한승희 강화군의장, 장기천 강화군 노인회장, 유춘규 강화게이트볼연합회 회장, 윤재상 인천시의원, 임종수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이사 등 3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하여 20주년을 맞은 대회를 축하했다.

20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2006년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1만 명이 참가한 강화 지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르신 체육대회로 자리 잡았다.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전등사에서 매년 게이트볼대회를 크게 열어줘서 고맙다.”면서 “노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회가 게이트볼대회가 유일하다. 내년에도 전등사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하겠다.”라며 즐거워했다.


(사진제공 = 전등사)
전등사에서는 국밥과 수육, 어묵탕, 부침개, 떡, 과일, 음료 등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들을 푸짐하게 준비하는 한편 동국대 일산병원 무료진료 / 주재희 사랑의약손 봉사단 발마사지 / 강화 소방서 안전센터 사고예방 교육 부스를 개설해 대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
이날 대회에는 총 64개 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합 끝에 교동 무학리 팀이 우승, 화도 덕포리 팀이 준우승, 공동 3위에는 송해 신당리 팀과 교동 인사리 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