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 행복나눔 전달식

천태종이 설립한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 (이사장 개문 스님)은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김천시를 비롯해 부산, 화성, 안양, 오산, 충주 등 홀몸 어르신, 한부모, 다문화,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건강·방역 용품을 후원했다.

나누며하나되기는 2월 13일 김천시청(시장 권한대행 최순고)과 부산 금정구청(구청장 윤일현)에 방문,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6천만 원 상당 후원품을 전달했다.

김천시 행복나눔 전달식

오산시 행복나눔 전달식

또한 2월 14일에는 충주적십자중앙봉사단과 오산시 다함께돌봄센터, 대원1동행정지원센터, 화성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와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안양시 어린이집연합회, 역아동센터연합회, 경로당 등에 1억 4천만 원 상당 후원품을 전달했다.

나누며하나되기가 이틀간 후원한 물품은 총 2억 원 상당으로 △고급 화장품 △어린이 영양제 △어린이 장난감 △건강보조식품 △차 △에어컨 살균소독제 △KF 마스크 △백미 △무릎담요 △삼퓨 △장갑 등 건강·생활·방역용품으로 구성됐다.

안양시 취약계층 행복나눔 전달식

충주적십자중앙봉사단 행복나눔 전달식(사진=나누며하나되기)
 

나누며하나되기 정책실장 문법 스님은 “경제가 어렵고, 한파까지 겹쳐 어려운 시기에 지역의 취약계층이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천태종 삼대지표 중 하나인 애국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물품을 후원받은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천태종에서 귀한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면서 “보내주신 정성스러운 마음을 관내 어린이 복지시설, 한부모 여성·어르신 생활시설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