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사회 최고 문화콘텐츠로 평가받는 ‘나는 절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 이하 재단)은 12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1박 2일간 ‘나는 절로, 총동창회’를 진행했다. 이로써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2024년 나는 절로를 마무리했다. 

총 26명의 남녀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나는 절로, 총동창회’는 재단 대표이사 묘장 스님의 ‘이심전심 인생상담소’, 참가자들의 결혼관과 연애관을 공유하는 ‘이판사판 결혼연구소’, 참가자들이 함께 한 레크리에이션 ‘절로 스피릿’ 등의 프로그램과 마곡사 참배,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보물찾기, 선물교환 등이 함께 진행됐다.  

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지난 한 해 동안 ‘나는 절로’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으며‘나는 절로’를 통해 만난 소중한 인연들이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이어지고, 더 큰 소통의 장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만들어 가는 따뜻한 이야기들이 나아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국문화연수원 본부장 금오 스님도 “지난 6월에 이어 총동창회까지 여러분들을 위해 만남의 장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고 한국문화연수원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을 총동원하였으니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좋은 추억 가져가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기획홍보부)

올해 나는 절로는 4월 강화 전등사, 6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8월 양양 낙산사, 10월 서울 화계사, 11월 장성 백양사, 12월 공주 한국문화연수원 총동창회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3000여 명이 신청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인구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10월에는 조선일보 ‘아이가행복입니다’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5년에는 하동 쌍계사, 김천 직지사, 남양주 봉선사 등에서 지역과 함께 하는 나는 절로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