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미황사를 사랑하는 대중들의 모임인 ‘참사랑의 향기 서울대중법회’의 4월 모임이 4일 오후2시 ‘세상을 담는 그릇-발우전’ 동참, 13일 대중법회로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해남의 땅끝에 위치한 미황사는 언제든 달려가면 평화로움과 행복함으로 가득하게 하는 내 마음의 고향 같은 곳으로 종교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신라시대 창건 천년고찰이다. 4월 모임은 한문학당, 문화학교, 템플스테이, 특별수행 참사람의 향기, 괘불재와 작은음악회 등 미황사가 진행하고 있는 향기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대중들의 요구에 의해 1년 전 첫 모임을 가졌던 ‘참사람의 향기 서울대중법회’의 1주년 행사이기도 하다.
참사람의 향기 서울대중법회를 이끌고 있는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은 “모임 발족 1주년을 기념하여 의미 있는 전시인 발우展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는 꼭 사찰만이 아닌 다양한 장소에서 미황사 가족의 모임을 가질 계획이며, 4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의 법회가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