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남양주 봉선사
첫 번째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반려견과 함께 힐링을 나누는 색다른 마음챙김 프로젝트,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가 오는 9월 29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교종본찰 봉선사(교구장 청암 호산 스님)에서 개최된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은 조계종의 종지 직지 선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하여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반려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을 통해 진정한 마음챙김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개막식 ▲힐링 펫타로 ▲페이스페인팅 ▲반려견을 위한 염주목걸이 만들기 ▲반려견을 위한 발원(꽃 공양) ▲반려견 동반 걷기 명상 등 행사 당일 상시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과 ▲반려견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걷기명상 ▲반려견을 위한 식물성 간식 만들기 ▲반려견 전문가 초청 강연 등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 4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 기른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은 애완동물이라는 과거의 개념을 넘어 평생을 함께할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라며 “다만 반려견의 존재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견의 죽음으로 인해 펫로스 등의 후유증을 경험하는 이들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에서는 선명상을 중심으로 반려견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동시에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겪어야할 펫로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알아보며 심신을 다스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단순한 동물이 아닌 소중한 생명체로서 반려동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반려인은 물론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