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심 깊은 불자 가수와 평소 군포교에 헌신해온 몇몇의 재가불자들이 3월 8일 오전 강원도 철원 제3사단 사단법당 삼불사를 찾아가 100여명의 군장병 불자들을 위한 위문법회를 성대히 열었다.

이재성 군불교후원회 고문과 김효율 인천대교수, 국정원불자회 회장 지국 거사 등 평소 군포교에 각별한 뜻을 갖고 있는 불자들과 신승갑 3사단 부사단장이 주선한 이날 음성공양 법회에는 부부불자가수 ‘각시와 신랑’과 가수 박희진, 김민아씨 등이 출연, 장병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효율 교수는 장병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이번의 뜻 깊은 음성공양 법회는 이재성 회장님과 신승갑 부사단장님의 군불교 활성화에 대한 간곡한 발심으로 열게 되었다”고 전제하고 “오늘의 음성공양 법회로 장병들의 노고가 조금이나마 덜어지고, 불자로서의 자긍심 또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원=이학종 대표기자 urubell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