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에서는 한국 근대 불교학의 조석을 놓은 석전 박한영 스님 전서 편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권으로 예상되는 전서 편찬을 위해 연구소 내에 석전 전서 간행팀을 조직하여 자료조사에 착수하였고, 입력과 역주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학연구소는 사업 초기 단계에 발굴한 신자료의 가치를 확인하고, 앞으로 추진할 전서 편찬의 방향성을 정립하고자 불기 2568(2024)년 6월 27일(목)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국대학교 문화관 4층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석전 박한영과 전서 편찬⟫을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는 박성호(동국대)의 사회로 ▲김광식(전 동국대)이 <석전 박한영의 인문 정신> 기조발제 1부는 ‘신자료발굴성과’를 주제로 <석전 박한영의 불교사 이해와 한국불교 인식 『불교사람요』와 『각종강요』>를 김용태(동국대 불교학술원HK) 발표, 김경집(동국대) 토론. ▲<신자료를 통해 본 석전의 임제종 운동 - 『간독」』과 협약문서를 중심으로>를 김성면(동국대 K학술확산사업단) 발표, 이종수(순천대) 토론이 진행된다.
2부 에서는 ‘사상적 위상과 전서 편찬’을 주제로 ▲<석전 박한영의 심성론과 학리불교>를 김영진(동국대 불교문화학부) 발표, 김제란(고려대) 토론. ▲<선학에 대한 석전의 이해와 접근 방식>을 김호귀(동국대 불교학술원4K) 발표, 김영욱(전 가산불교문화연구원) 토론. ▲<석전 전서의 구도와 편찬의 방향>을 김종진(동국대 불교학술원) 발표, 한상길(동국대) 토론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