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숲명상전문가 교육 2급 과정 단체사진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2024년 1월 16일 서울 심택사에서 ‘제1회 숲명상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불기2568(2024)년 1월 16일부터 2월 1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에 총6회 진행되는 이 교육에는 숲명상에 관심 있는 숲교육전문가 등 23명이 참여했다.
‘제1회 숲명상전문가 교육’ 첫 수업은 ▲1부는 <명상의 이론>을 주제로 불교환경연대 한주영 사무총장의 불교와 명상, 명상의 종류 등 명상에 대한 이론 강의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명상법 중 호흡명상을 실습하였고 이어 ▲3부에서는 심택사 주지 효탄 스님과의 차담으로 진행됐다.

제1회 숲명상전문가 교육 2급 과정 효탄 스님 차담
숲명상교육전문가는 숲 혹은 자연에서 명상을 바탕으로 자신을 관조하게 하고 열린 마음으로 자연과 교감하게 함으로써 스트레스와 불안을 극복하고 나아가 상처받고 지친 삶을 치유하며 타인과 자연에 이르기까지 소통과 배려를 통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지향한다. 특히 숲교육전문사(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를 대상으로 한 까닭은 숲체험프로그램 운영시 명상기법을 응용하여 그 효과를 높임으로써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숲명상교육전문가는 산림청 등록 민간 자격증으로 숲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숲과문학명상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 불교환경연대에서 2급 과정을 진행중이며 총6회기 18시간 진행 예정이다. 15시간 이상의 교육시간을 거쳐 수료증, 자격증을 발급한다.
숲명상교육전문가의 기대 효과로 한주영 사무총장은 “인간과 자연의 교감을 통해 인간의 과도한 욕심과 영향력으로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하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사회를 이룸으로써 기후 위기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