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강 김상영교수의 고불총림 결성과 의의 

- 2강 주수완교수의 본말사 불상의 이해,

- 3강 김정희교수의 본말사 불화의 가치에 대해 조명하다 

불교중앙박물관(관장 서봉 스님)은 불교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매년 ‘불교문화강좌’를 시행하고 있다. ‘불교문화강좌’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불자들과 국민들에게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불교문화강좌’는 불교중앙박물관 특별전인 『백암산 백양사』 전시와 연계하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백암산 백양사』 특별전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18교구 본사인 백양사(전남 장성)와 말사(나주, 영광, 담양 등)에서 보존 전승해 온 국보급 성보들의 높은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로, 본사인 백양사뿐만 아니라 주요 말사인 용흥사, 불갑사, 심향사, 불회사, 죽림사 등 전남 북부 지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성보를 불기2567(2023)년 12월 10일까지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와관련하여 ‘2023 불교문화강좌’는 총 3번의 강의가 진행된다. ▲제1강은 김상영(前중앙승가대학교) 교수가 <만암 종헌 대종사의 고불총림 결성과 그 의의>에 대해 강의한다. 이 강의는 만암 종헌 스님의 행적을 중심으로 1920-1930년대 백양사의 수행과 가풍을 알아보고 당시 고불총림 결성과 의의에 대해 재조명한다. ▲제2강은 주수완(우석대학교) 교수가 <백양사 본·말사 불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 진행한다. 이 강의는 현전하는 백양사 본·말사의 조선후기 불상을 중심으로 미술사적 가치와 조각승에 대한 내용을 폭넓게 설명한다. 마지막 ▲제3강은 김정희(원광대학교 명예교수,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 교수가 <백양사 본·말사의 불화의 특징과 가치>라는 주제로 백양사 극락보전의 <아미타회상도>와 말사의 다양한 조선후기 불화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이다.

이번 불교중앙박물관 ‘2023 불교문화강좌’는 일반인(80명 선착순 마감)을 대상으로 9월 25일(월) 제1강을 시작으로, 2강은 10월 9일(월), 3강은 10월 16일(월)에 총 3번의 강의가 개최되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오후 2시에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