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특화사찰 법룡사(전국비구니회관)’에서 ‘사찰음식의 원형 보존과 전승 체계구축을 위한 집중 연수 교육’을 불기2567(2023)년 9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비구니회 사찰음식연구소(소장 선재 스님)에서 주관하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의 사찰음식 특화사찰 지원사업으로 시행됐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8회차를 맞이하는 연수교육은 사찰음식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스님 및 재가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스님 21명, 재가자 20명 총 41명이 참가했다. 

2박 3일의 교육 일정은 사찰음식 이론 및 실습(명장 선재 스님), <수행식으로서의 사찰음식의 정체성과 대중화 방안>(김응철, 중앙승가대), <채소의 인문학> 특강(정혜경, 호서대) 등 전문가 강의와 다양한 실습 및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주관하는 사찰음식연구소에서는 올 해 ‘사찰음식전문가 2급 민간자격증 발급’ 자격을 취득하여 사찰음식에 관한 전문성과 공신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교육 이수자에게는 ‘사찰음식전문가 2급 민간자격증’을 발급했다. 

(사진=전국비구니회 사찰음식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