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 '기후위기, 탈성장 전환사회를 위한 생태경제 콜로키움' 진행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장 유정길)는 오는 8월 16(수)일 부터 31(목)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하루 4시간 <전환사회를 위한 콜로키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후위기 탈성장 전환시대 <죽임의 경제에서 생명살림의 경제로>라는 주제로 10회에 걸쳐 <생태경제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강좌를 개최한다. 

오늘날 고전경제학은 현대판 천동설이라고 할수 있는 <자원무한주의>를 토대로 <무한성장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이는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를 기반으로 한 <무한채굴주의>이며 모든 나라들은 GNP, GDP 등 생산(Product)를 기반으로 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며 이로 인해 자원고갈과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를 심화시켜 왔다.

그러나 명확한 팩트는 하나뿐인 지구(Only One Earth)이며 이는 <자원은 유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위기를 바로 유한한 자원을 무한하다고 잘못 인식하며 자원을 가속적으로 파괴하고 쓰레기를 대량으로 배출하는 경제시스템으로 부터 비롯된 것이다. 

이번 콜로키움은 오늘날 경제학의 위기의 근본은 무엇인지, 어떠한 방향으로의 전환인지, 당장 변화를 위해 당장 어떠한 실천을 할 것인지를 함께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25명까지 대면강의를 하고 이후 30명까지는 온라인으로 강의로 진행한다.

불교환경연대 녹색불교연구소 관계자는 “생태경제학은 자원무한주의에 근거한 이제까지의 고전경제학을 극복하고 <자원유한성>을 전제로 이제까지의 경제시스템을 전환해야만 하며 위기의 근본을 해결할 해법”이라며 “그러나 이렇게 잘못된 사고와, 어리석음으로 인한 자해문명의 전환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성장이 아니라 성숙>사회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강의 시간표와 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