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금) 오후 4시 서울 조계사 특설무대 국제 세미나 

직접 강연 및 시연…청암사 승가대학 스님 시연도

4월 20~25일 부산 진병태극원 초청 방한 “한중 민간 교류 기대”

21~22일, 서울 천도교 수운회관·23일 부산 진병태극원에서 세미나

태극권 발원지 중국 하남성 온현 진가구의 진가구국제태극원 진병(陳炳) 원장이 방한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진병 원장은 진씨태극권 19대 장문인 진소왕 대사의 조카로 중국내 110여개 도시에 130여곳의 분원을, 세계 20여개국 30여 도시에 진병태극원이라는 이름으로 태극권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태극권 국제 교류가 중단되었다. 최근 진병 원장은 각국 제자들의 초청을 받아 월드투어를 시작했고 진병태극원 한국분원 이우현 원장의 초청으로 4월 20일 방한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태극권 세미나를 개최한다. 

특히 4월 21일 오후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와 공동으로 서울 조계사 특설무대에서 태극권 시연, 태극권 강연을 포함하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주최 2023년 진병노사 초청 태극권 국제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국제 세미나에서는 1997년부터 심신건강과 전법의 수단으로 태극권을 수련해 온 김천 청암사승가대학의 스님들도 참가하여 태극권, 태극선, 태극검을 시연할 예정이다. 청암사승가대학은 2018년 30여 명의 스님으로 구성된 청암바라밀전법회를 발족하여 지역사회에 명상과 더불어 태극권을 지도하며 전법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미나는 누구나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이번 진병 원장을 초청하는 부산 진병태극원 이우현 원장은 “이번 진병노사의 한국 방문이 코로나 상황으로 중단된 한중 무술의 활발한 교류와 민간차원의 한중 우호교류협력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한편 진병노사 초청 한국 세미나는 4월 21일 오후 조계사 국제 세미나에 이어 4월 21 오후 7시, 22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4월 23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부산 해운대 진병태극원에서 각각 열린다. 서울·부산 세미나의 경우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회 10만 원이다.

(※ ‘노사(老師)’는 해당 분야의 지도자를 존경하여 칭하는 중국식 표현이다.) 

*진병 노사 소개* -진씨태극권 제 12대 적종전인(嫡宗传人) -중국 국가1급 권사, 태극권 하남성(河南省)대표성 전승인. -진소왕, 진소성 숙부께 가전무술 전수. -태극권 추수 선수권대회 3회 연속 1위. -하남성 태극권, 태극검 1등(5회) -하남성 최초 전능1위(全能=태극권, 검, 추수 종합1위) 현재) -진가구 국제태극원장. -초작시 인민대표, 하남성 태극권협회 부주석. -진가구태극권협회장, 초작시 태극권협회 부회장 및 법인대표. -세계 20여개국에 30여곳에  진병태극원 분원 활동중. -중국내 110여개 도시에 130여곳의 분원 활동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