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 하나 쉽지 않은 인생!
지금부터 기분 좋아지는 마음 여행이 시작됩니다!
함께 떠나실까요?
오랫동안 출가를 준비한 ‘성민’은 친구 ‘진우’와 함께 자신의 출가 사찰인 태웅사로 향한다.
하지만 사찰에 도착한 성민은 뜻밖에 나이 제한에 걸려 출가를 거절당하게 된다.
어리둥절한 성민과 진우는 포기하지 않고 오대산 법문사로 향하지만
이번에도 뜻하지 않은 이유로 출가를 또다시 거절당하게 되는데…
김성환 감독의 극영화 『오늘 출가합니다』가 오늘 개봉한다. 『오늘 출가합니다』는 출가를 결심한 ‘성민’이 친구 ‘진우’와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기분 좋은 마음 여행 출가 로드무비다.
김성환 감독은 영월댐 건설계획으로 인해 겪는 변화와 아픔을 1년의 시간 동안 담은 <동강은 흐른다>(1999)를 통해 첫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어 제7회 인권영화제 올해의 인권영화상을 수상한 <김종태의 꿈>(2002), 그리고 제1회 환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우리 산이야>(2003),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AND 지원작으로 선정된 <경환샘은 아직도 운전 중>(2011)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김성환 감독은 대한민국 핵발전 현실에 핵직구를 날리는 고발 다큐멘터리 <월성>(2019)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다큐멘터리 영화로 삶과 인생 그리고 시대를 담은 김성환 감독이 『오늘 출가합니다』를 통해 오랜만에 극영화로 스크린에 컴백, ‘출가’를 통해 삶의 가치 전환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과 희망을 선사한다.
'성민' 범어사에서 스틸 컷(사진=트리플픽쳐스)
김성환 감독은 자신의 극영화 『오늘 출가합니다』를 통해 “‘출가’를 통해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가치 전환을 진정성 있게 담고 싶었다”라며 “『오늘 출가합니다』는 전통적인 종교영화는 아니지만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영화로 만들고자 했다”라고 제작 계기를 전했다.
특히 『오늘 출가합니다』는 영화의 제작자인 박준호 PD가 고향 친구의 출가하는 길을 동행하면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김성환 감독 특유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욱 빛을 발한다.
영화로 삶과 인생, 시대를 담아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져온 김성환 감독의 유쾌한 실화 출가 로드무비 『오늘 출가합니다』는 제2회 세계일화국제불교영화제 개막작부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특별초청,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고, 영화제 관객들에게 출가 여행을 통한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