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박물관협회 공모 

시민, 학생 등 1,600여 명 무료 프로그램운영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4월 1일부터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박물관 협회에서 운영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10년을 넘기며, 운영되어온 사업으로, 고판화박물관은 최초부터 참여하여 11년간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박물관 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돼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대외적으로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판화가 풀어주는 내 마음속 소원 담기” 프로그램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약 16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각 학교 및 기관, 시민의 신청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문화형 템플스테이 운영, 융복합 문화관광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진로 체험을 선보인다.

고판화박물관은 올해도 문화재청이 시행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되기도 하는 등 시민과 도민을 위한 꾸준한 발전과 운영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다채롭고 참신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다.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한선학 관장은 “현재 진행되는 토끼와 부적 판화 전시는 새해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19 판데믹을 잘 지내온 시민들을 위해 함께 도약하는 2023년을 맞아 그동안 꿈꾸던 소원들을 들어보고, 캘리그라피와 고판화를 접목시켜 새로운 힐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시민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불기2567(2023)년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박물관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휴관일은 월,화요일이며, ‘찾아가는 박물관’ 및 ‘박물관 내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