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인덕원⋅대한불교조계종 업무협약식 (1월30일 오후 2시10분) 

각현 스님의 연꽃마을 설립으로 시작되어 미룡 월탄 대종사의 승려복지에 대한 원력과 자안 성운 큰스님의 보현행원으로 성장한 안성 파라밀 요양병원이 앞으로 스님들의 복지를 위한 종단 요양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를 위해 1월 30일(월) 오후 2시 1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의료법인 인덕원과 대한불교조계종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하면서, 의료법인 명칭을 “인덕원”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로 변경하고, 요양병원 명칭을 “파라밀 요양병원”에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요양병원을 운영하는데 삼천사 회주 성운 스님의 큰 뜻을 이어받고,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관계자들이 의료법인과 요양병원의 임원으로 참여하여 승려복지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법적인 절차로서 의료법인 인덕원 이사회가 함께 진행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승려복지 관계자는 “이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이 스님들을 위한 전문 요양병원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종단차원의 정책과 지원방안을 준비하고, 금년 5월 초에 기념식을 통해 요양병원의 구체적인 운영방향에 대해서 알려나가도록 하겠다”라며 “대한불교조계종은 종단의 스님들이 노후에 승가의 위의를 지키면서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승려복지 영역들이 전문화되고 점차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이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