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지역에서 발생한 참사 사건과 관련하여 오는 12월 16일 오전 10시에 조계사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10.29(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위령제(49재)>를 봉행한다.
조계종은 불기2566(2022)년 11월 4일(금),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700여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 위령법회'를 봉행했다.(사진=현대신문)
이번 위령제는 참사 49일을 맞이하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천도(薦度：죽은 영혼이 좋은 곳에 태어나도록 기도함)의식을 진행하는 것이며, 조계종 어산종장 화암 스님의 의식집전으로 희생자 합동 위패와 위령제 참여를 희망한 영정(65위)과 위패(77위)를 동시에 모시고 불교 전통 의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위령제는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주최로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며, 유가족 약 150여 명과 총무원장 진우 스님,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등 스님 100여 분과 신도 500여 명이 동참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0.29(이태원) 참사 7일째인 지난 11월 4일(금)에 조계사에서 사부대중 7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추모 위령법회를 봉행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이태원 현장 추모기도회와 진실규명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