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당진시민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2008년부터 시작되어 당진시 대표 불교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보덕사 호수음악회’가 불기2566(2022)년 8월 28일(일) 오후 1시30분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충남 당진시민 및 인근지역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제14회 보덕사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제14회 보덕사 호수음악제』1부에서는 당진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난타 ‘판타지아’팀을 오프닝으로 마하위하러 사원의 ‘담마프렌즈’, ‘원오 홍연화’, ‘판소리 강리연’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와 스리랑카, 베트남의 전통예술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이어 개회선언과 성금 전달(주지 정안 스님), 내외빈 인사말씀 등의 2부-본행사, 3부 ‘호수음악제’로 이어진니다.

또한 ‘호수음악제’에서는 보덕사의 꽃이자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는 ‘보덕사 관음합창단’과 즐거운 도반인 ‘서원사 연화합창단’을 오프닝으로 당진시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활동으로 다문화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두더락’, 화려한 음색과 선율로 축제의 흥을 더해줄 ‘전자현악그룹 라피네’, 보덕사·서원사 지휘자(‘소프라노 김나희’, ‘바리톤 박성준’)들의 따뜻한 무대를 이어 초대가수 ‘배아현’, ‘임찬’, 국악가수 ‘권미희’ 등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은 “작년 2021년엔 무관중으로 유투브를 통해 개최된 호수음악제가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견디고 드디어 직접 만나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라며 “함께 위로하며 응원하는 자리, 부처님의 법음을 전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호수음악제는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는 흥겹고 즐거운,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