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지원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기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6일(수요일) ‘사회복지자원봉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템플스테이 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서상목 회장 등 양 기관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사회통합, 문화복지, 치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템플스테이를 운영해온 바 있다.(최근 3년 사회공익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 7만2천여 명)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템플스테이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사업단 관계자에 따르면 “자원봉사자에게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쉼’을 느끼며 자원봉사활동(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봉사자 대상 템플스테이 체험 혜택 제공 △템플스테이 홍보 협력 등이 있다.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자원봉사인증시스템을 통해 우수 봉사자를 선정하고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템플스테이 할인 혜택 제공, △우수 봉사자 특별 팸투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업무협약으로 템플스테이의 사회·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을 더욱 활발하게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템플스테이는 코로나19 상황 이전부터 사회의 치유와 휴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바 있다”며 “계속해서 우리 사회가 개인, 계층,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템플스테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