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인원수 확대와 공모기간 한 달간 연장
대상은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권 제공!
국가보훈처 선양 단체인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민성진)는 의열단·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한 봉선사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의 독립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일생을 헌신한 태허스님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제2회 운암 김성숙 UCC 공모전』을 6월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연장하여 개최한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광복회, (사)항일독립선열선양단체연합 후원으로 진행되며 대상인 1등 수상작엔 국가보훈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외에도 광복회장상 등 수상 인원수를 확대해 운영된다.
공모주제는 태허스님의 독립과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선생의 삶과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소재의 자유로운 형식의 UCC로 응모하면 되고, 이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에 대한 주제로도 응모 가능하다. 초‧중‧고 학생이 참가할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2020년 시상식단체사진(사진=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지난 2020년, 제1회 대상 수상작은 ‘민족의 단결을 위하여 운암 김성숙’이라는 주제로 태허스님의 독립운동 과정을 역사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제작했던 강현준(배우)님이 대상의 영예를 얻었다.
태허스님(운암 김성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좌·우 통합에 앞장서며 중경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역임했고, 1945년 해방을 맞아 환국을 준비하면서 임시정부에서 ‘약법 3장’을 통과시켰으며, 그 3장 내용 중에 대립이 아닌 통합을 위해 좌우 모두 포섭하면서도 미·소 강대국과는 평등한 외교관계를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강대국들과 치열한 협상을 통해 자율성 공간을 우리 스스로가 확보해야 한다고 주창했다.
해방 후, 이승만·박정희 독재정권과 맞서 싸우며 혁신정당인 신민당 창당의 주역으로 민주화운동 그리고 정권의 탄압을 받으며 살다 지난 1969년 4월 12일 동지들이 비나 피하라고 마련해준 서울 광진구 구의동 ‘피우정’에서 서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