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30.(수) 15:00,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6월 30일(수)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종단 국제정책 수립 및 대외 전략을 자문하는 제9기 국제교류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종단은 2000년대 이후 종단 대내·외 국제 교류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스님 및 재가자를 매 2년 임기로 국제교류위원으로 위촉해 종단의 국제 종책 및 국제 불교 교류 분야에 대한 자문 활동을 받아온 바 있다. 

금번 제9기 국제교류위원(임기 2021년 6월 30일~ 2023년 6월 29일)은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당연직 위원장 사회부장 원경 스님을 비롯하여 당연직 위원 포교부장 정인 스님, 위촉 위원으로 명법 스님(은유와 마음연구소 소장), 성진 스님(군종교구 사무처장), 정범 스님(중앙종회의원, 현 국제불교네트워크 대표), 문종 스님(뉴욕 백림사, (전)미동부해외특별교구 총무), 경완 스님(2018년, 2021년 조계종 교육아사리), 조은수(현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이다. 

이번 국제교류위원은 ▲문화·인문분야, ▲국제포교분야, ▲해외교구·해외사찰분야, ▲국제교류·학술분야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국제회의 참여와 발표가 가능한 위원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해외포교에 오랜 기간 힘써 온 스님을 위원으로 위촉 해외교구·해외사찰분야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종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현장 활동 경험과 더불어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위촉함으로써 국제전문가그룹과 업무적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구체적 종책 제안과 실현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제안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종책 수립에 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