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은 오는 6월 30일(수) 오후 1시에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 보우당(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에서 제3기 불교합창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은 불교합창단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인 합창교육을 목표로 불교합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2020년 5월 13일 제3기 개강 했다. 코로나19확산에 따른 종단 지침으로 12주로 1학기 종강을 끝으로 수업을 중단 하였다가 2021년 상반기 2학기 수업을 진행해 제3기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종전 32주보다 짧은 28주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2021년 6월 30일 진행된다. 수료식에는 그간 수업한 내용 중 대표적인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붓다, 보현행원송 등의 교성곡 찬불가를 작곡한 박범훈 불교음악원 원장을 필두로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 감독과 유희성 뮤지컬협회 이사장이 창극, 뮤지컬 등의 형식을 갖춘 찬불가 교육을 담당했다. 율동에 필요한 무용은 한국무용가 강미숙 선생이 지도했으며, 민요의 실체는 박애리, 최수정 등의 명창이 지도하고, 신작 찬불가는 박범훈 원장과 불교음악원 총 지휘자 박천지 지휘자 등, 찬불가를 작곡한 작곡자가 직접 지도했다.
불교합창아카데미 제3기생은 수료와 동시 불교음악원 정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불음합창단에 가입 자격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