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법화정사(회주 도림 스님)는 부처님의 지혜를 추구하고 자비를 실천하는 천불천탑 조성하기위해 11월 8일 천안 세계불교수도원 구룡사에서 법화경 사경을 탑속에 봉안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도림 스님은 “법화경은 나라를 지키는 호국경전으로 알려져 왔으며 국가와 미족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마다 국난극복의 의지로 법화경을 사경해온 역사가 있었다”며 “우리나라는 사회계층간 반목과 불화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므로 이 시기를 우리의 결집된 마음으로 극복해 나가고자 법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법회에는 사경봉안식을 갖고 김국환, 송춘희, 남강수, 진미령 등 8명의 불자가수가 출연하는 산사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산사음악회에는 도림 스님이 제작하고 송춘희, 남강수가 기획에 참여한 법화경 노래 발표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법화경 노래는 CD로도 제작돼 발매되고 있다.
산사음악회가 끝난 후에는 법화경 철야독속 기도가 다음날은 9일 아침까지 이어진다.
법화정사는 사경봉안 법회에 전국에서 1만여명의 불자들이 동참할 것으로 예상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