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자원봉사단(단장 대오 스님)이 제3회 전국자원봉사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봉사단은 태풍 ‘루사’, ‘매미’로 인한 피해지역에서 재해구호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는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 현장에 연인원 12,000명의 자원봉사가 동참해 기름제거활동 등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계종자원봉사단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지관 스님)이 1995년 창립해 현재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복지시설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재난구호, 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0일 오후 3시 과천 국토해양부에서 열린다.

한편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2월 4일 오후 2시 W컨벤션센터에서 ‘생태와 복지의 만남-생태복지포럼’을 개최해 복지의 영역을 생태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