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부문 시, 수필, 독후감 입상작 8점 시상
랜선백일장 시상(사진=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법인 진각종 산하 성동구립 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남용)는 10일(화) 3층 강당에서 ‘북적북적 랜선 가을백일장’ 시상식을 열고 입상작 8점에 대해 시상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가을 백일장은 시, 수필, 독후감 3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만 60세 이상 성동구에 거주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과 비대면 접수를 진행한 결과 훌륭한 작품을 제출한 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시상했다.
수상자는 시 부문 (최우수) 김혜완, (우수) 나승희, 박경자, 수필 부문 (최우수) 손상희, (우수) 김교숙, 독후감 부문 (최우수) 원옥희, (우수) 김선희, 김영희 어르신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 부문별 수상자들이 함께 출품된 작품을 읽어보며 소감을 나눴다.
랜선백일장 시상(사진=왕십리도선동노인복지센터)
행사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의 지친 마음을 문학을 통해 교류하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