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같은 일러스트의 ‘그래도 섬’, ‘스마트법당 미고사’ 명상 여행 컨셉으로 유튜브 세대 겨냥, 누적 조회수 11,000여 회 기록
4개국어 자막 제공으로 전 세계 코로나 자가격리자들 위한 14일 명상 코스 기획
'그래도 섬' 여행단(구독자)과 마가 스님의 온라인 비대면 명상 문답 진행 예정
코로나19 자가격리자도 갈 수 있는 가상의 섬이 있다. 유튜브 속 긍정의 섬 '그래도'에서는 최근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백신 14일치를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다. 지난 9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유튜브 채널 '오마이붓다'에서 그래도 섬 여행 컨셉의 '코로나 물러나 명상'이 공개되어, Z세대 눈높이에 맞춘 귀여운 일러스트와 가독성 높은 한영자막, 다양한 명상 주제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구독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11,000여 회(10월 6일 오후 6시 기준)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동화 같은 일러스트로 그려진 ‘그래도 섬’에는 ‘그래도 괜찮아’의 저자, 힐링 멘토 마가 스님이 상주하는 스마트법당 미고사와 등명 스님이 섬 가이드가 되어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마음충전소, 마음 약방이 있다. '미고사'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3가지 말의 첫 글자들로 지어진 이름이며, 미고사에서는 14가지 길을 함께 걸으며 코로나블루라는 말이 생길 만큼 자주 우울해지는 마음을 돌아볼 수 있다.
각 길의 이름은 (1) 불안과 두려움 (2) 분노와 공격 (3) 알아차림과 멈춤 (4) 사랑과 자비 (5) 슬픔과 우울 (6) 바라봄과 지금 여기 있음 (7) 시기 질투와 비교 (8) 받아들임과 인정 (9) 게으름과 후회 (10) 인과응보와 책임짐 (11) 자만과 얕봄 (12) 겸손과 존중 (13) 무지와 번뇌 (14) 지혜와 행복이며, 코로나로 변화한 일상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감정과 상황,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마음 백신)들을 마가 스님이 소개한다. 마음충전소에서는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명상 멘트를 들으며 마음을 채우고, 마음약방에서는 '오늘의 마음카드'를 뽑아 보고 하루 동안 마음에 지니고 다니도록 구성되었다.
한국의 수준 높은 K방역이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요즘, '코로나 물러나 명상'은 코로나로 괴로움을 겪고 있는 전세계 수십 억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한국의 명상 콘텐츠를 알리고자 가독성 높은 한글, 영어, 일본어, 중국어(추후 언어 추가 예정) 자막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영상은 스님이 진행하지만 불교적인 색채를 줄이고 실생활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명상의 기본적인 개념과 방법들을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명상에 친숙해지도록 안내한 특징이 있다.
코로나 자가격리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따라할 수 있도록 14일 코스로 구성된 '그래도 섬 명상 여행'이 끝나고, 진행자인 마가 스님은 섬 여행단과 온라인 비대면으로 매주 만나는 실시간 명상 문답을 통해 코로나 시대 몸과 마음이 지친 대중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마가 스님은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번 ‘그래도 섬’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코로나 블루 시대를 겪는 우리 주위를 돌아보며 사람들 간의 분노와 원망, 그리고 무기력감을 떨쳐내고 종교와 국가를 넘어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