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제주 4.3평화공원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의 대표단은 불기2564(2020)년 10월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위령광장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위령재를 봉행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 국토 바로 알기 일환으로 제주도의 불교와 역사, 문화를 탐방하고자 준비되었으며, 제주도 근현대사를 회고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0일 4.3평화공원에서 개최되는 추모 위령재는 불교계를 대표하는 지도자 스님들이 처음으로 참석해 추모제를 진행하게 되며, 국민화합을 위해 해결되어야 할 희생자 명예회복과 치유에 대한 국회의 특별법 처리 촉구를 기원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최소인원을 초청, 참석하여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3.1운동보다 먼저 일어난 종교계의 최대규모의 일제 항일운동의 시발점인 무오 법정사터를 참배하고 일제강점기 유적인 알뜨르비행장터와 진지동굴 등을 탐방해 역사적 교훈을 되새긴다.
이어서 21일에는 관음사를 순례하여 통일대불에서 남북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와 발원이 있을 예정이며, 경내 4.3유적지, 봉려관 스님의 항일투쟁과 수행 터인 해월굴 참배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10월 2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25개 종단 대표 및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