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살의 가는 길(48)
산티 데바 원저 . 홍정식 박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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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집을 버리지 않고는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은 불을 버리지 않으면 화상을 면할 수 없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의 괴로움의 원인을 멸하고 다른 사람도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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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라. 일체(一切) 유정(有情)의 이익을 항상 생각하고 다른 것은 생각하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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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기의 이익을 살리는 것은 옳지 못하며 남의 손으로 자기의 이익을 만드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므로 유정(有情)을 위하여 전념하고 남을 위하여 선복(善福)을 행하여라.(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