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이사장: 이종현)은 화엄경변상도 연구의 권위자 김선희 교수의 『화엄경변상도로 보는 화엄경 여행』 강좌를 개최한다.

일반불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화엄경변상도로 보는 화엄경 여행』 강좌는 불기2564(2020)년 1월 9일(목) 낮반 오후 2시 저녁반 오후 7시부터 2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0분씩 8강으로 동산불교대학 2층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화엄경을 알기 쉽게 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이 강의를 준비했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그림으로 알려주자!’고 생각해서 태어난 것이 화엄경변상도라고 상상해도 된다. 화엄경은 보살들이 알려주는 부처님의 이야기다. 화엄경변상도는 원래 대중들을 위한 그림이다. 화엄경의 가르침을 어떻게 하면 대중들에게 다가갈까 고심했던 화엄승들이 만들어낸 걸작이다.

“마음이 화가와 같아서 무엇이든 그린다.”고 부처는 말씀하셨다. 화엄경변상도는 어떤 그림일까? 화엄경변상도를 따라가다 보면, 업에 따라 사는 중생의 마음을 알 수 있다. 중생의 마음이 깨달음의 원을 세워 이루고자 하면 보살의 마음으로 변한다. 보살이 부처의 깨달음을 알고 나면 점점 부처의 마음으로 변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화엄경변상도 강의는 그러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강의를 맡은 김선희 동국대 교수는 화엄경변상도를 중심으로 해서 오랫동안 불화를 직접 그리고 불화에 담긴 불교사상을 연구해왔다. 2013년 “화엄 선(禪) 세계” 작품 전시회를 비롯하여 ‘수월관음도’ 등 다양한 불화를 그려왔고, 불화작가로서 불교의 핵심인 화엄의 가르침을 불화로 재현하는 작품세계를 펼치는 활동을 끊임없이 했다. 이번 강의에 대해 김선희 교수는, “그동안 연구한 화엄불교의 맛을 불교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싶다. 불교인이라면 누구나 동경하는 화엄세계를 보여주는데 모든 정열을 쏟아붓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의 ∥ 02-732-1206(동산반야회·동산불교대학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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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대학원 미술학 박사
○ 동국대 연구교수
○ “화엄의 세계” 등 국내·외 불화작품단체전 100회 이상 참여, 개인전 4회 개최
○ 저서로는 《화엄경변상도연구》 혜민기획(2017년)외  논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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