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명확
보살의 가는 길(30)
산티 데바 원저 . 홍정식 박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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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된 것 속에서 오래 사느니보다는 차라리 오늘 죽음을 선택함이 옳다. 오래 산다고 하여도 죽음의 괴로움은 나에게 있어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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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소득을 얻고 오래 즐거움을 받는다 하여도 마치 도적에게 모두 빼앗긴 것처럼 죽을 때에는 빈손과 알몸으로 나는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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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관계되는 악의(惡意)라면 너는 그 악의를 용서한다. 그러나 악한 말(惡口)을 하는 사람이 너의 번뇌를 생기게 하는 것과 관계될 때는 너는 그를 용서하지 않는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