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2563(2019)년 6월 1일(토)부터 6월 30일(토)까지
대한불교조계종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 갤러리 까루나에서
비로자나국제선원 내 갤러리 까루나에서 화경(華徑) 신 윤자 작가의 한국화 초대전 “맑은 연꽃”전을 불기2563(2019)년 6월 1일(토)부터 6월 30일(토)까지 개최한다.
화경(華徑) 신 윤자 한국화전이 불기2563(2019)년 6월 1일(토)부터 6월 30일(토)까지 서대문구 홍제동 비로자나 국제선원 1층 갤러리카페 까루나 에서 열린다.
일곱 번째 개인전을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은 모두 20점 내외로 노방 천, 종이에 수묵채색, 자연염료로는 취자, 소목, 오리나무 열매 등을 재료로 작업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연꽃이 상징하는 맑은 마음과 정진의 마음을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어 한다. 점점 혼탁해지고 있는 사회에서 작품을 만나는 사람들이 자신의 본성인 불성을 드려다 보게 함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를 바라는 간절함이 있다.
먼저 모든 선입견을 내려놓고 전체 작품을 5분만 그저 허허로이 바라보라. 이후 마음이 끌리는 작품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 마치 손톱에 박힌 가시를 뽑을 때처럼 집중하여 5분만 자세히 들여다보라, 그렇게 한다면 맑은 연꽃이 주는 의미와 부처님의 말씀이 한자 한자 나에게 말을 걸어올 것이다. 비로소 대화를 하라, 작품을 그렇게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연꽃에 스미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작품에서 발산되는 맑은 기운을 공유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수행을 통해 하나의 결과물이 눈앞에 실재한다는 점에서, 한국화는 명상이나 염불 절 등의 수행법과는 다른 특성을 지닌다. 내면과 외면의 양면을 조화시키고 부합시킬 수 있어야만 진정한 그림을 그리는 수행이 되는 것이다.
- 작가가 제안하는 이번 작품을 감상법
화경(華徑) 신 윤자 작가는
경남 진주 출생(64년). 인천 용화선원 문화센타에서 수묵산수화를 10여년 수업을 하였으며, 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최고상 수상 외 다수, 여러 단체에 초대작가, 추천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미추홀구 미술협회 부회장, 초대작가회 한국화분과 재무이사, 그 외 실경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